[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2025년도 디지털배움터 기초 디지털 역량교육’을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 경찰청이 협력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증가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비하여 시민들의 보안 의식을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2월 20일, 세종시 종촌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노인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세종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이보람 경사가 강사로 나서 최신 피싱 수법과 예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피해 사례와 대응 방법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문자나 전화에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앞으로는 의심스러운 연락에는 더욱 주의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배움터 이진원 팀장은 "사이버 범죄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경찰청과 협력하여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국민들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메시지나 이메일에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칠 것을 당부했다.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되는 경우 즉시 가까운 경찰서나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세종시는 사이버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디지털배움터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국통합콜센터 또는 세종 디지털배움터사업단 으로 문의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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