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은 6월 9일~7월 13일까지 이메일 접수…Q-net서 서식 내려받기 가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자격증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이들의 이야기를 모아 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뜻깊은 공모전이 시작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5년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을 열고, 자격증을 통해 취업이나 창업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둔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단이 운영 중인 국가기술자격(검정형)과 국가전문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응모 자격은 취득 연도나 자격증 종목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다만 대한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컴퓨터활용능력 1·2급은 해당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격증을 2개 이상 보유한 경우, 1종목만 선택해 출품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5주간이며, 참가자는 Q-net(큐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공하는 서식을 활용해 작성한 후 이메일(contest@hrdkore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제출은 허용되지 않는다. 출품작은 A4 기준 2매 이상 5매 이내 분량으로 작성해야 하며, 접수 마감 이후에는 수정이나 보완이 불가능하다.
응모작은 작품성, 내용성, 대중성, 정성도 등 종합적인 기준에 따라 심사되며, 수상작 발표는 오는 8월 8일로 예정돼 있다. 시상식은 9월 26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출품작이 수상할 경우 해당 사례는 공단이 주최하는 홍보물, 보도자료, 공익 캠페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용될 수 있다. 참가자는 이 같은 활용을 사전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되며, 입상에 따른 지식재산권 이용료는 상금으로 대체된다. 반면, 표절·모방·타 공모전 수상작 재출품 등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확인되면 수상은 취소되며 상금은 환수된다.
심사에서 탈락한 작품은 공모전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모두 폐기되지만, 반환을 원하는 경우 신청서에 ‘반환 희망’을 명시하면 심사 종료 후 반환받을 수 있다. 단, 반환에 필요한 추가 비용은 응모자가 부담해야 한다.
입상자는 시상금 수령을 위해 주민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각 분야별로 작품성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 시상 대상자가 없을 수도 있다.
작년 수상작들은 큐넷(Q-net) 홈페이지의 ‘국가자격동향지 Q-letter’ 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국 자격운영지원부(052-714-8641, 8653)로 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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