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오감으로 이해하는 발달장애”…광주 광산구 청소년들, 공감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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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이해하는 발달장애”…광주 광산구 청소년들, 공감 캠페인 진행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0: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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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퀴즈 통해 감각 차이 이해…청소년 직접 기획 참여
장애 인식 개선 활동 지역사회로 확산

 

▲2026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이해 캠페인 성료

 

 



발달장애인의 감각적 특성을 체험으로 이해하는 청소년 참여형 캠페인이 지역사회에서 진행됐다. 단순 교육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장애 인식을 넓혔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시나브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오감으로 만나는 또 다른 세계’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발달장애인의 감각 특성을 차이로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감 상자 체험과 가로세로 낱말 퀴즈로 구성됐다.

오감 상자 체험은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 요소를 활용해 특정 감각이 과장되거나 제한된 상황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이 겪는 감각 특성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낱말 퀴즈는 장애 인권 관련 도서를 바탕으로 문제를 구성해 참여자가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에게는 발달장애 청년과 고령자가 함께 제작한 구급키트도 제공됐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청소년들은 퀴즈 문제 제작과 체험 부스 구성 과정에 참여하며 협업과 표현 경험을 쌓았고, 장애 이해 활동에도 주도적으로 나섰다.

최근 학교와 지역사회에서는 장애 인식을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체험 중심으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과 주민들은 “체험을 통해 감각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퀴즈를 통해 장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문의는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를 ‘이해해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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