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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린이들이 전하는 한국어 사랑, 그림일기로 그려낸 특별한 순간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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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 개최
56개국 총 2,194명 어린이 참가...최종 19명 수상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작>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국회의원회관과 교육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일기를 통해 모국어 실력과 정체성을 탐구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는 2017년부터 매년 열리며, 재외동포 어린이들의 한국어 실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2022년부터 참가 대상을 해외 거주 5년 이상의 만 12세 이하 재외동포 어린이로 확대하며,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올해는 56개국에서 총 2,194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1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카타르 한글학교 김재이 어린이는 ‘별들이 밤을 천천히 먹어 아침이 늦게 왔으면 좋겠다’라는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늦잠 자고 싶은 마음을 유머와 함께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수상한 캐나다 예수성심주일학교 남연우 어린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겪었던 추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그리움을 담아냈다.

이 외에도 ‘말이 씨가 된다’는 한국 속담을 바탕으로 나쁜 말 대신 긍정적인 말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작품, 엄마에게 사랑받을 때와 화났을 때 불리는 이름을 독특하게 표현한 ‘두 얼굴의 한글’ 등 다양한 주제와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국회의원회관(10.7~10.11)과 교육부(10.14~10.25)에서 열리며, 전시된 수상작들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대회 수상자와 동반 보호자들은 전시 기간 동안 한글박물관 방문, 세종대왕릉 탐방, 한식 체험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교육부 제공>

 


교육부 박성민 기획조정실장은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통해 모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한국어와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민족적 정체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어린이들의 다양한 시선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한국 문화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회 교육위원장상 수상작>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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