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늘봄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늘봄학교 운영의 핵심 인력인 ‘늘봄실무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늘봄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278명의 늘봄실무사를 대상으로 한다.
늘봄실무사들은 늘봄학교에서 방과 후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이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늘봄실무사들의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늘봄학교 정책 이해 ▲학교 교육과정 이해 ▲청렴 교육 ▲공문서 작성법 ▲늘봄프로그램 운영 ▲개인정보 보호 ▲회계제도 이해 등 실질적이고 폭넓은 주제로 교육을 구성했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실무 적용이 용이하다. 이를 통해 늘봄실무사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늘봄실무사들이 보다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과 돌봄 공백을 줄여 학부모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늘봄실무사 한 분 한 분이 학생들의 행복과 성장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늘봄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교육 모델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늘봄실무사들의 역량 강화는 방과 후 돌봄의 질을 높이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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