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특강과 선배와의 만남…생생한 경험 공유의 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예술산업 일자리 박람회 ‘2024 아트 잡(Job)으로 가자!’가 지난 2일 아트코리아랩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예술산업 분야 진출을 꿈꾸는 예비 인력부터 현장 종사자까지 약 27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는 국내 예술산업 분야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30개 사가 참여한 1:1 일자리 컨설팅으로 활기를 띠었다. 현장에서는 총 470여 건의 컨설팅이 이루어졌으며,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자들과 채용 및 취업 정보를 공유하며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각 기업 부스에서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받으며, 예술산업 취업에 필요한 준비 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사전 신청으로 진행된 ‘진로/커리어 상담’, ‘자기소개서 클리닉’,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전문 컨설턴트들의 세심한 사전 검토와 개별 피드백이 돋보였다. 온·오프라인으로 총 106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한 참여자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프로그램의 가치를 강조했다.
예술분야별로 진행된 ‘일자리 특강’과 현역 선배들이 직접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무 경험과 취업 팁을 전수받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현장 질문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고민을 직접 상담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박람회는 참여자들로부터 “취업 준비에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준 행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예술산업 특화 일자리 박람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와 예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산업 분야의 일자리 확대와 예술인 진로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인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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