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상 포함 총 40점 시상, 세계 기상 달력 후보작으로 출품
수상작...3월 12일 공모전 누리집에서 발표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기상청은 국민이 직접 기상현상을 기록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을 2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오늘의 기록, 내일을 바꾼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사진과 영상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비, 눈, 번개, 무지개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기상현상부터 가뭄, 홍수, 태풍 등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를 다룬 작품까지 다양하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 부문 외에 특별상 부문으로 영상 작품도 접수하며,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부터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40개의 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3월 12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3월 20일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 등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기상청 누리집에서는 지난 수상작들을 감상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어 국민과 작품 공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매년 공모전 수상작은 세계기상기구(WMO)의 기상 달력 사진 공모전 후보로 출품된다. 최근에는 이상운 작가의 ‘보발재의 겨울’이 금상을 수상하며 2025년 WMO 기상 달력의 12월 사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42회째를 맞이한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기상재해와 기후변화를 기록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장이 되어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상과 기후의 다양한 순간이 기록되고, 이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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