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이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에서 향상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공공데이터 개방 활성화와 민간 활용 촉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는 공공데이터 개방률, 품질관리 수준, 활용 촉진 실적, 혁신사례 확산 노력 등 다각적 지표를 종합 심사해 전국에서 총 23개 기관을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전년 대비 향상도가 두드러진 기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유초중등정보공시 ▲RISS ▲에듀넷 등 20여 개 교육 서비스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강화, ▲데이터 기반 행정 적용 성과, ▲데이터 행정 조직의 체계적 운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교육부 산하 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 명단에 올랐다.
정제영 원장은 “이번 수상은 교육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기반 행정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를 통해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교육 데이터를 쉽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교육행정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수상기관의 성과를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배포해 다른 기관의 벤치마킹을 유도할 예정이며, 일부 우수사례는 정부 디지털서비스 정책과 공공데이터 활용 전략에도 반영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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