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절약→운동, 취미 생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트렌드 키워드로 시간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분초를 다투며 산다는 의미의 ‘분초사회’가 선정됐다.
Z세대 취준생들은 연봉이 낮더라도 재택 근무나 출퇴근 시간이 짧은 직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는 2023년 12월 1일부터 6일까지 Z세대 취준생 2,342명을 대상으로 ‘분초사회 Z세대는 개인시간이 연봉보다 중요할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연봉은 높지만, 출퇴근 왕복 3시간’ VS ‘연봉 낮지만, 가깝거나 재택’을 주제로 물었더니, ‘연봉이 낮아도 재택이나 출퇴근 시간이 짧은 직장’을 선호하는 경우가 59%로 과반 이상이었다.
Z세대는 ‘시성비’(시간의 가성비)를 중시해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를 선호하냐’는 질문에 응답자 83%가 ‘그렇다’라며, 그 이유로 ‘출퇴근 시간을 아낄 수 있어서(58%)’를 가장 많이 꼽았다.
Z세대가 허용할 수 있는 최대 왕복 통근 시간은 ‘1시간(33%)’이 가장 많았고, 이어 ‘1시간 30분’이 22%, ‘30분’이 20%로 조사됐다. 반면, ‘3시간 이상’이라고 답한 비중은 10%에 불과했다.
출퇴근 시간이 절약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운동(29%)’과 ‘취미생활(23%)’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휴식/취침’이 20%, ‘자기 계발’이 19.7%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친구/가족과 시간 보내기’라고 답한 경우도 7%였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