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법무부, 보호관찰 재범 막은 새내기 공무원·폐지 기부 부부 등 42명 포상

  • 맑음강진군1.2℃
  • 구름많음보은-4.4℃
  • 눈제주5.4℃
  • 맑음산청-0.8℃
  • 맑음이천-4.6℃
  • 맑음김해시1.8℃
  • 맑음영주-4.5℃
  • 구름많음장수-3.9℃
  • 맑음제천-5.7℃
  • 맑음영천-1.2℃
  • 맑음포항0.2℃
  • 구름많음수원-4.2℃
  • 눈청주-4.2℃
  • 맑음추풍령-4.1℃
  • 흐림부안-1.8℃
  • 맑음순천-1.4℃
  • 흐림정읍-2.3℃
  • 구름조금세종-3.7℃
  • 맑음양평-3.8℃
  • 맑음춘천-5.5℃
  • 맑음완도1.1℃
  • 맑음의령군0.4℃
  • 구름많음보령-2.9℃
  • 맑음고흥0.8℃
  • 구름조금장흥0.6℃
  • 흐림고창-1.6℃
  • 맑음홍천-5.2℃
  • 구름많음천안-4.1℃
  • 맑음북부산2.7℃
  • 맑음북강릉-3.4℃
  • 구름많음순창군-1.5℃
  • 눈백령도-2.7℃
  • 맑음대전-3.3℃
  • 맑음영월-5.4℃
  • 맑음상주-3.5℃
  • 맑음서울-4.7℃
  • 맑음구미-1.5℃
  • 맑음경주시-0.2℃
  • 구름많음서청주-4.8℃
  • 맑음충주-4.5℃
  • 맑음임실-2.1℃
  • 맑음광양시0.2℃
  • 맑음함양군-0.7℃
  • 맑음인제-6.1℃
  • 맑음남해2.3℃
  • 눈흑산도2.7℃
  • 맑음부산2.6℃
  • 구름많음진도군0.8℃
  • 맑음영덕-1.7℃
  • 맑음대관령-10.7℃
  • 맑음북창원2.6℃
  • 맑음정선군-6.8℃
  • 맑음철원-7.5℃
  • 맑음원주-5.1℃
  • 맑음부여-2.4℃
  • 맑음통영3.0℃
  • 맑음파주-7.0℃
  • 맑음해남0.5℃
  • 구름조금전주-2.2℃
  • 맑음문경-4.3℃
  • 맑음태백-8.5℃
  • 구름많음성산4.7℃
  • 구름많음고창군-2.1℃
  • 맑음양산시3.1℃
  • 맑음동해-2.5℃
  • 비서귀포5.8℃
  • 맑음여수1.6℃
  • 구름많음고산6.4℃
  • 맑음의성-1.9℃
  • 맑음동두천-7.1℃
  • 맑음진주1.6℃
  • 구름조금거창-1.8℃
  • 구름많음군산-2.2℃
  • 맑음안동-3.6℃
  • 맑음밀양1.4℃
  • 맑음울산0.5℃
  • 맑음창원2.3℃
  • 맑음보성군1.1℃
  • 구름조금목포0.5℃
  • 맑음속초-4.1℃
  • 흐림서산-2.8℃
  • 맑음북춘천-6.1℃
  • 맑음대구-0.1℃
  • 맑음봉화-5.9℃
  • 구름많음남원-1.2℃
  • 구름많음금산-2.4℃
  • 구름조금인천-4.8℃
  • 맑음거제3.3℃
  • 맑음울진-3.0℃
  • 눈울릉도-1.4℃
  • 맑음청송군-3.8℃
  • 맑음강화-5.9℃
  • 구름많음영광군-0.7℃
  • 맑음합천1.3℃
  • 구름많음광주0.1℃
  • 맑음강릉-2.7℃
  • 눈홍성-3.8℃

법무부, 보호관찰 재범 막은 새내기 공무원·폐지 기부 부부 등 42명 포상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1:14:24
  • -
  • +
  • 인쇄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범죄 예방 공로자 표창…“따뜻한 기부·신속한 대응이 생명 지켰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와 생명 보호에 기여한 개인과 공무원 42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법무부는 2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범죄를 막고, 보호관찰 청소년을 돕는 데 헌신한 분들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폐지천사 이대성·황영숙 부부다.

두 사람은 소아마비 등 장애가 있음에도 하루 2만 원 남짓한 폐지 판매 수익을 모아 15년 동안 경북 영주시 등 지역 인재육성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해 왔다. 누적 기부액은 이미 1,800만 원을 넘었으며,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부부는 “아들의 학비가 없어 힘들었던 시절, 주변의 도움 덕분에 아들이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호 장관은 표창과 함께 친필 서신을 전달하며 “두 분이 어렵게 모은 장학금은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큰 용기와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42명 수상자 가운데는 MZ세대 새내기 보호관찰관인 이성희 주무관도 포함됐다.

이 주무관은 지난 6월 병가 중이었음에도 만취 상태의 보호관찰 대상자 A씨가 피해자를 찾아 보복하겠다는 전화를 걸어오자, 즉시 경찰에 신고해 A씨를 응급입원 조치하도록 조치해 자칫 중대 범죄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사전에 차단했다.

지난 9월에도 보호관찰 대상자 B씨가 “삶을 포기하고 싶다”고 연락해오자, 이 주무관은 끝까지 대화를 이어가며 설득했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경찰과 연계해 응급입원 조치해 한 생명을 구했다.

이번 포상은 정성호 장관이 강조해온 ‘공적 발생 즉시 보상’ 원칙을 반영해 마련됐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범죄 예방과 보호관찰 지원 현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이들을 신속하게 찾아 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