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법무부, 여수·순천 10·19사건 국가배상소송 상소 전면 취하

  • 구름조금원주2.2℃
  • 구름많음양평2.5℃
  • 구름많음임실-0.4℃
  • 구름많음인제-0.5℃
  • 구름많음봉화-1.3℃
  • 구름많음강화0.2℃
  • 흐림북춘천-0.8℃
  • 흐림산청0.7℃
  • 흐림청주5.3℃
  • 구름많음거제4.5℃
  • 맑음제주11.4℃
  • 맑음전주2.6℃
  • 구름조금완도7.3℃
  • 흐림서청주4.2℃
  • 맑음합천0.6℃
  • 구름많음서귀포12.6℃
  • 흐림홍성2.0℃
  • 맑음남원3.2℃
  • 구름많음문경2.0℃
  • 맑음김해시3.5℃
  • 맑음강진군6.3℃
  • 구름많음영광군1.7℃
  • 구름많음이천0.4℃
  • 흐림의성1.4℃
  • 구름많음홍천-0.4℃
  • 맑음북부산1.7℃
  • 흐림영주2.0℃
  • 맑음부안0.6℃
  • 구름많음부산5.7℃
  • 구름많음추풍령0.4℃
  • 흐림고창군3.7℃
  • 흐림동해2.7℃
  • 맑음광양시5.0℃
  • 맑음목포5.9℃
  • 맑음순창군-0.3℃
  • 흐림인천3.6℃
  • 구름조금금산-0.7℃
  • 맑음거창-0.6℃
  • 구름많음정선군-2.2℃
  • 구름많음수원4.2℃
  • 흐림울릉도2.8℃
  • 구름많음보은3.5℃
  • 맑음창원4.8℃
  • 맑음함양군-1.1℃
  • 구름많음부여-0.6℃
  • 맑음영천-0.3℃
  • 구름많음청송군0.4℃
  • 맑음북창원3.6℃
  • 구름많음강릉1.7℃
  • 구름많음상주1.2℃
  • 구름많음대전4.1℃
  • 맑음광주4.5℃
  • 구름많음울진1.6℃
  • 흐림흑산도8.4℃
  • 맑음남해5.3℃
  • 흐림고창2.4℃
  • 맑음의령군-2.0℃
  • 구름많음서울3.5℃
  • 흐림보령3.7℃
  • 흐림백령도2.1℃
  • 흐림동두천0.2℃
  • 흐림제천-0.1℃
  • 맑음보성군5.1℃
  • 구름많음충주2.3℃
  • 구름많음포항3.4℃
  • 흐림속초1.6℃
  • 맑음장흥6.4℃
  • 흐림태백-1.3℃
  • 맑음진도군4.1℃
  • 구름많음영덕2.2℃
  • 구름조금통영5.1℃
  • 구름많음성산13.8℃
  • 구름조금북강릉0.2℃
  • 흐림천안2.2℃
  • 맑음고흥5.7℃
  • 흐림서산2.1℃
  • 구름많음장수-1.8℃
  • 구름많음파주0.6℃
  • 구름많음구미1.4℃
  • 구름조금여수6.4℃
  • 흐림철원-1.0℃
  • 맑음진주-0.1℃
  • 구름조금양산시5.5℃
  • 구름많음대관령-4.5℃
  • 흐림울산3.1℃
  • 맑음순천-1.8℃
  • 흐림세종4.1℃
  • 구름많음영월-0.6℃
  • 맑음밀양-0.7℃
  • 구름많음경주시1.2℃
  • 맑음해남6.9℃
  • 흐림춘천0.6℃
  • 맑음대구1.9℃
  • 맑음정읍0.6℃
  • 맑음고산11.5℃
  • 구름많음군산2.9℃
  • 구름많음안동1.6℃

법무부, 여수·순천 10·19사건 국가배상소송 상소 전면 취하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1:14:20
  • -
  • +
  • 인쇄
피해자 총 534명 대상 소송 절차 종결…법무부 “피해 회복 위한 신속 조치”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가 여수·순천 10·19사건(소위 ‘여순사건’) 피해자들의 권리구제를 앞당기기 위해 국가가 제기한 상소를 전면 취하하는 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지난 10월 초 상소 취하 방침을 확정한 후 한 달여 동안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며 피해 회복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1월 말까지 총 195명의 피해자가 포함된 2심 재판 사건 12건에 대해 국가 측 상소를 모두 취하했다.

이와 별도로 1심 또는 2심 판결이 이미 선고된 사건 중 국가가 상소할 수 있었던 22건(피해자 339명)에 대해서도 상소를 포기했다.

조치 기간 중에는 대법원에서 심리 중인 사건(3심)은 존재하지 않아, 관련 절차가 일괄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한 국군 제14연대 일부 장병들이 정부의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건은 여수와 순천을 시작으로 전남·전북·경남 일부 지역으로 확산되며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이 이어졌고, 1955년 4월 1일 지리산 입산 금지가 해제될 때까지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되는 비극을 초래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상소 취하 조치에 대해 “한국전쟁 전후의 정치·사회적 혼란 속에서 벌어진 불법적 공권력 행사에 대해 국가가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라며 “국가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피해자들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며, 향후 국가 불법행위 피해자들이 제기하는 국가배상소송에서도 피해자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