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교육 철학으로 주목받는 미술학원이 있다.
바로 삼성동미술학원 필미에르 필아트다. 이 학원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티칭(teaching) 방식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아이 스스로 표현하고 탐색하는 힘을 길러주는 코칭(coaching)의 요소와 기초적인 조형 능력과 시각적 이해를 키우는 티칭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균형 잡힌 창의력 중심의 미술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곳의 시작은 미술을 전공한 한 엄마의 진심에서 비롯되었다. 아이에게 창의력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엄마표 미술 수업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발전하며 오늘날 ‘필아트에듀’라는 미술 교육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편식하지 않는 미술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회화, 조형, 디자인, 명화 감상 등 미술의 다양한 영역을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게 골고루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융합형 미술교육을 지향하며 수학, 과학,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필큐빅, 필코딩, 필애니 같은 콘텐츠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함께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대표적인 예다.
연구소 인증을 받은 본사의 교육 연구진이 이러한 커리큘럼을 상시 개발·검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민간 자격증 과정인 ‘아트 오브 디렉터’는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무엇을 얼마나 잘 그렸는가’보다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표현했는가’를 중시하는 교육 철학에서 출발했다.
삼성동미술학원 필미에르 필아트는 아이의 감정과 개성이 담긴 그림을 존중하며,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보다 자유롭게 사고하고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 그런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부모들에게 필미에르 필아트는 분명한 대안이 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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