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프로그램도 확대 예정
<외부문화 체험활동 중 ‘놀이동산’ 방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대문청소년센터가 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돌봄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2025년 서울시 겨울방학 청소년 동행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참가 청소년과 보호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청소년 동행캠프는 2022년 여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방학 중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해소하고,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며, 사회적배려대상 청소년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부모의 돌봄 부담도 덜어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청소년센터 내 요리스튜디오, 체육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건강한 요리 만들기 △티볼 스포츠 △창의력 글쓰기 △환경교육 등 청소년들의 신체·정서적 성장을 돕는 활동이 마련됐다.
외부 체험활동으로는 △놀이동산 △눈썰매장 △클라이밍장 △스마트팜 방문 등이 포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쌓고, 신체적·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외부문화 체험활동 중 ‘클라이밍’ 활동>
캠프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보호자들은 “방학 동안 아이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안심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잊지 못할 방학을 보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이번 겨울방학 캠프의 성공을 바탕으로, 여름방학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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