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서광석 기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 김명진)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2024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4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250명의 청년들에게 소중한 일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시채용 및 경력직 중심으로 변화한 채용시장에서 미취업 청년들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총 280만 원의 지원금과 일부 참여자는 체류 지원비도 지원받아 재정적 부담 없이 일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청년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 1주간의 사전 직무교육을 이수하고, 이후 8주간 실제 업무환경에서 기업 멘토의 지도 하에 실무를 경험했다.
메인비즈협회는 특히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IT 분야에서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경험 제공을 넘어, 일부 청년들이 참여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며 큰 주목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은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 있던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기업에서 정식 인턴 제안을 받은 데 이어, 정규직으로 채용돼 매우 기쁘다”며,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고민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 기업들도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기업 관계자는 “사전 직무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현장에서 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었다”며,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내년도에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단순한 경험을 넘어, 진로 탐색과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사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약 24,056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5,211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7개 연합회 및 96개 지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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