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일본 교사 60명, 제주 찾아…한일 교육교류 25주년, 평화와 연대의 씨앗 뿌린다

  • 맑음군산5.1℃
  • 맑음강진군7.5℃
  • 흐림북강릉1.6℃
  • 맑음청주7.1℃
  • 맑음임실7.0℃
  • 맑음보성군6.0℃
  • 구름많음이천3.9℃
  • 흐림구미6.8℃
  • 구름많음서울5.5℃
  • 맑음해남6.9℃
  • 구름조금밀양6.6℃
  • 흐림파주2.5℃
  • 구름조금거제7.4℃
  • 구름많음문경4.9℃
  • 흐림대관령-3.4℃
  • 구름조금영월3.8℃
  • 구름많음안동4.5℃
  • 맑음고창군4.9℃
  • 흐림영주4.9℃
  • 맑음고흥8.5℃
  • 맑음고산11.2℃
  • 맑음부여4.8℃
  • 구름조금제천3.4℃
  • 맑음세종5.5℃
  • 맑음남해8.2℃
  • 맑음완도8.6℃
  • 구름많음정선군1.2℃
  • 맑음영광군4.8℃
  • 구름많음울릉도1.4℃
  • 흐림울진2.1℃
  • 흐림강릉3.0℃
  • 맑음금산3.9℃
  • 맑음보은4.1℃
  • 흐림의령군6.8℃
  • 맑음광양시7.2℃
  • 맑음북부산6.4℃
  • 구름조금추풍령3.9℃
  • 흐림경주시3.7℃
  • 구름많음청송군2.4℃
  • 흐림거창5.0℃
  • 구름조금서귀포12.5℃
  • 구름조금원주4.3℃
  • 맑음대전6.3℃
  • 흐림인제1.3℃
  • 흐림태백-1.7℃
  • 구름많음순창군7.1℃
  • 비울산4.4℃
  • 맑음남원7.1℃
  • 맑음홍성4.4℃
  • 맑음진도군4.1℃
  • 맑음수원5.3℃
  • 흐림산청6.7℃
  • 구름조금의성4.8℃
  • 맑음전주6.5℃
  • 맑음고창5.1℃
  • 구름많음영덕2.2℃
  • 구름조금양산시6.7℃
  • 구름조금충주2.5℃
  • 맑음보령3.1℃
  • 구름조금영천3.8℃
  • 흐림제주12.9℃
  • 흐림동해3.0℃
  • 맑음부안5.3℃
  • 맑음흑산도4.6℃
  • 구름조금창원7.2℃
  • 흐림철원2.5℃
  • 흐림강화3.4℃
  • 흐림속초2.4℃
  • 구름많음인천3.6℃
  • 맑음순천6.1℃
  • 맑음광주9.2℃
  • 맑음여수8.8℃
  • 구름많음진주7.5℃
  • 맑음목포6.4℃
  • 흐림봉화2.3℃
  • 흐림백령도1.5℃
  • 흐림홍천4.3℃
  • 구름많음상주5.8℃
  • 구름많음부산6.6℃
  • 구름많음대구4.9℃
  • 구름많음양평5.1℃
  • 흐림춘천3.7℃
  • 비포항5.6℃
  • 맑음천안4.6℃
  • 흐림동두천3.5℃
  • 맑음정읍4.4℃
  • 구름많음함양군6.9℃
  • 흐림합천7.5℃
  • 맑음장수3.4℃
  • 구름조금북창원7.1℃
  • 맑음장흥7.5℃
  • 흐림북춘천3.4℃
  • 맑음서청주5.5℃
  • 구름많음성산13.5℃
  • 구름조금통영7.3℃
  • 맑음서산3.6℃
  • 맑음김해시5.2℃

일본 교사 60명, 제주 찾아…한일 교육교류 25주년, 평화와 연대의 씨앗 뿌린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1:39:50
  • -
  • +
  • 인쇄
교육부·제주도교육청·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동 주관…7일간의 연수 통해 ‘한일 교육공동체’ 협력 방안 모색

 

 

 

일본 각지에서 선발된 교직원 60명이 7월 중순 제주를 찾았다. 단순한 교육 연수나 문화 체험이 아니다. 올해로 25년째를 맞는 ‘한일 교사 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경을 넘어 ‘교육을 통한 평화와 상생’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교육부는 제주도교육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20일까지 ‘2025 일본 교직원 한국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한일 교사 대화’ 25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교육 신뢰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다.

이번에 제주를 찾은 일본 교원들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현직 교사들로, ‘행복한 학교,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를 주제로 7일 동안 한국의 교육현장과 사회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연수의 핵심 행사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한일 교사 대화 25주년 기념 교사 포럼’이다. 이 포럼에는 일본 교사뿐만 아니라 과거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국 교원 30여 명도 함께해, 총 100여 명 규모로 진행된다.

포럼의 주제는 ‘협력과 연대로 나아가는 한일 교육공동체’. 참가자들은 자국의 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교육의 보편적 가치와 양국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교육 과제에 대해 함께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교사들은 표선고등학교에서 모의유엔 수업을 참관하고, 삼성여자고등학교에서는 제주문화 관련 수업에 직접 참여했다. 제주지역 4개교에서 진행되는 이 현장 연수는 단순한 관람이 아닌, 한국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업 구조와 교육 분위기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다.

또한 제주다문화교육센터,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 등 학교 밖 교육 공간도 방문한다.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교육이 사회 전반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다문화·진로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직접 확인한다.

교육부는 오는 11월, 한국의 유네스코학교 소속 교사 60명을 일본 도쿄 및 지바현에 초청해 ‘한국 교직원 일본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교사 상호 방문을 통한 이 교류는 단순한 학습이 아닌, 양국 교사가 공동으로 교육문제를 고민하고 협력의 틀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유경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방문이나 체험을 넘어, 서로의 교육적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실천의 시작점”이라며, “한일 교사 대화 프로그램은 지난 25년간 교사 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아온 소중한 자산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1년 시작된 ‘한일 교사 대화’는 지금까지 한일 양국에서 총 3,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가한 대표적인 교육 교류 프로젝트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