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제1회 6월 22일, 제2회 11월 2일 실시
면접시험 복장자율화 및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공동출제 시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대전시도 정부의 공무원 정원 동결 방침 기조 등에 따라 충원 인력을 최소화로 줄였다.
15일 시는 ‘2024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계획’을 공고하면서, 지난해보다 93명(29.3%) 감소한 224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예정인원은 총 224명으로 공개경쟁시험 216명, 경력경쟁시험 8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94명 ▲기술직군 128명 ▲연구직 1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6명 ▲8급 5명 ▲9급 212명 ▲연구직 1명이다.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17명(전체 7.6%), 저소득층 6명(9급 공채 3.2%), 고졸자 1명(9급 경력경쟁(기술직군) 30%)을 선발한다.
9급 공채 등 제1회 임용시험은 3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6월 22일 필기시험를 실시한다. 면접시험을 8월 6일부터 9일까지 거쳐 최종합격자를 8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8.9급 직렬별 채용은 ▲행정 61명(일반 45, 장애인 12, 저소득층 4) ▲세무 4명 ▲사회복지 13명(일반 10, 장애인 3) ▲사서 13명(일반 11, 장애 2) ▲속기 1명 ▲일반기계 13명 ▲일반전기 8명 ▲일반화공 3명 ▲일반농업 2명 ▲축산 1명 ▲산림자원 4명 ▲보건 3명 ▲간호 5명 ▲일반환경 5명 ▲일반토목 50명(일반 48, 저소득 2) ▲건축 18명 ▲지적 3명 ▲방재안전 1명 ▲통신기술 6명 ▲운전 2명을 선발하고, 7급은 ▲수의 4명을 선발한다.
제2회 임용시험은 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11월 2일 필기시험을 치른 후 12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2월 13일(금) 확정한다.
직렬별 채용은 7급은 행정 2명, 연구직은 학예연구사 1명,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 9급 경력경쟁 채용인원은 일반기계 1명이다.
올해부터 7급 이상 시험의 경우 응시 연령이 기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완화되고,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이 ‘장애인연금법’상 수급자까지 확대된다.
전문인력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수의직, 수의연구직의 경우 거주지 제한이 없어진다.
특히, 면접시험 복장 자율화를 추진하여 면접 정장 구입 등에 따른 응시자의 금전적 부담을 줄이고, 매년 여름 면접시험 시 더운 날씨로 인한 복장의 불편함을 없애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시험문제 난이도 및 균형성 제고, 예산 절감 등 채용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필기 시험과목을 충청권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출제하는 ‘충청권 공동출제’가 시행되며 시험도 같은 날 실시된다.
조성직 대전시 인사혁신담당관은 “올해는 7급 이상 시험 응시 연령 완화,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 확대, 면접시험 시 복장 자율화 등 응시자들의 편의 제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류경제도시 대전에 적합한 우수한 공직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응시원서는 지자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사혁신담당관 채용팀(042-270-29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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