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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한울 |
김치 전문기업 한울의 '실비김치'가 코스트코 시식행사에서 예상을 웃도는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시식행사에서는 일부 매장의 시식용 물량이 조기 소진돼 긴급 공수가 이뤄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실비김치는 아삭한 김치에 화끈하고 매콤한 양념을 더한 제품으로, 단순히 맵기만 한 맛이 아니라 김치 본연의 감칠맛과 매운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밥반찬은 물론 삼겹살·수육·라면 등 다양한 음식과 곁들이기 좋아 매운 김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코스트코 입점 이후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
한울은 행사에 앞서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를 순차 배포하며 사전 인지도 확보에 나섰다. 각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스타일대로 실비김치를 활용한 요리와 페어링 푸드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행사 안내에 그치지 않고 제품 경험 자체를 콘텐츠의 중심에 두는 구성을 택했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리뷰·추천 콘텐츠로 지속 노출되도록 설계한 점이 이번 캠페인의 특징이다.
한울 백창기 회장은 "한울김치는 김치를 사먹는 것이 말도 안되는 것처럼 느껴졌던 1988년부터 김치사업을 시작해서, IMF 경제위기 시기에는 김치 수출로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었고, 지금은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K컬처의 숨은 주역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것이 뿌듯하다"면서 "한울은 40년 가까이 주로 대기업 OEM 시장에서 K푸드의 숨은 조연으로 활동해 왔는데, 이제는 고객들이 믿고 찾는,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울의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망고스타코리아 권종현 대표는 "한울처럼 맛과 품질이 검증된 좋은 제품을 브랜딩 하는 일은 결국 인지와 경험, 경험과 확산, 그 과정에서의 애착을 형성하는 연결고리들을 이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는 국내와 해외의 연결고리를 이어, 한울김치를 K푸드의 당당한 주연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울은 이번 코스트코 행사를 계기로 오프라인 유통 접점을 넓히는 한편, 자사몰 '한울e샵'과 주요 이커머스 채널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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