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중앙경찰학교 제314기 졸업식...2,191명의 신임 경찰, 국민 곁으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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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 제314기 졸업식...2,191명의 신임 경찰, 국민 곁으로 첫걸음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8 11: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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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습 중에도 적극적 임무 수행...강제추행범 검거, 흉기 휘두르는 범인 검거 등
대통령상 수상, 종합성적 최우수자 진영훈 순경(24세, 남)
유도 및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졸업생도...

<중앙경찰학교 홈페이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중앙경찰학교는 27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신임 경찰 제314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경찰청 차장, 국가경찰위원장을 비롯해 졸업생 2,191명(남 1,590명, 여 601명)과 가족 등 약 9,000여 명이 참석해 그들을 축하했다.

중앙경찰학교는 1987년 개교 이래 경찰공무원 임용 예정자를 교육해왔으며, 올해로 37주년을 맞았다. 이번에 졸업한 제314기 경찰관들을 포함해 총 138,932명의 경찰관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38주간(2024.1.8.~2024.9.27.)에 걸쳐 형사법 등 법 집행에 필요한 법률 교육과 사격, 실전체포술 등 다양한 현장 체험 교육을 수료했다. 졸업생 구성은 공개경쟁 채용 1,797명(101경비단 69명 포함)과 경력경쟁 채용 394명으로 나뉘며, 경력경쟁 채용 분야는 경찰행정, 특공대, 법학, 세무회계, 사이버수사, 교통공학, 안보수사, 학대예방, 무도, 재난사고, 현장감식, 항공, 의료사고, 전의경 등 14개에 이른다.

대통령상은 종합성적 최우수자 진영훈 순경(24세, 남)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은 이근복 순경(24세, 남),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이숙영 순경(24세, 여)에게 돌아갔다.

이호영 경찰청 차장은 졸업 축사에서 “국민의 안전과 기본권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 맞서 싸워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어달라”며 “교육 대개혁 2기의 일원으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졸업식에 앞서 대통령 앞으로 감동적인 손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제314기 윤은정 순경(40세, 여)의 어머니가 쓴 이 편지에는 “세 아들을 키우며 오랜 꿈이었던 경찰이 되기 위해 밤마다 공부에 매진한 딸을 격려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윤 순경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 “낮에는 아이를 돌보고, 밤에는 학업에 전념해 꿈을 이뤄낸 것은 가족들의 헌신과 사명감 덕분”이라며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314기 졸업생 중에는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경찰관들도 눈에 띈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 전민선 순경(34세, 여)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복싱 국가대표 출신 송화평 순경(30세, 남)은 “범죄자에게는 단호한 경찰, 약자에게는 부드러운 경찰이 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또한 토목설계회사 14년 경력의 최민성 순경(40세, 남)은 “전공을 살려 재난사고 전문 수사관으로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장 실습 중에도 졸업생들은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미래 경찰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성욱 순경(23세, 남)은 강제추행범을 추격해 검거했고, 윤현상 순경(31세, 남)은 투신을 시도하는 시민을 설득해 구조했다. 황보정 순경(24세, 여)은 흉기를 휘두르는 범인을 제압해 법 집행의 단호함을 보였다.

다양하고 유능한 인재들로 구성된 제314기 신임 경찰들은 이제 국민의 곁으로 다가가 책임을 다하는 경찰관으로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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