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신뢰 높이고↑, 사교육 부담 줄인다↓
‘유‧초 연계 이음교육’ 동영상 내용(서울시교육청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교육 전이를 돕기 위해 ‘유·초 연계 이음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13일부터 공개했다. 이 자료는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교육적 이해를 높이고 현장 안착을 촉진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초 연계 이음교육’은 유아 시기와 초등학교 입학 이후의 연계성을 강화해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교사와 학교만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부모, 기관, 지역사회까지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협력해 약 9분 34초 분량의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자료는 연수와 홍보에 활용 가능하며, 유·초 연계 이음교육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음교육의 개념과 필요성, ▲참여 대상과 활동 내용, ▲이음교육의 장점, ▲현장의 실제 사례와 인터뷰 등이 포함돼 생동감을 더했다.
동영상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음교육 활동과 교사, 학부모, 아이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어,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의 유튜브 채널과 교육연구정보원의 쌤TV를 통해 누구나 쉽게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동영상을 통해 교원들이 이음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 가능한 교육 내용과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대한 고민을 덜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유·초 연계 이음교육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초등학교로의 안정적인 적응을 돕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원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현장 지원자료와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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