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북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익산 지역 아동 2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25학년도 전북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은 전년 대비 11.8% 감소한 가운데, 예비소집 참여율은 95%를 기록했다. 그러나 불참 아동 중 일부는 취학 유예, 면제, 해외출국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도 소재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은 총 1만159명으로 전년도 1만1,523명 대비 1,364명 줄었다. 조기입학 및 외국 국적 아동을 포함한 수치로, 저출산 여파와 인구 감소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예비소집에 참여한 아동은 총 9,655명(95.0%)으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나, 504명(5.0%)은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았다.
불참 아동 중 다수는 취학 유예, 면제, 또는 부모와의 해외출국 등으로 소재가 파악됐으나, 익산 지역의 아동 2명은 여전히 소재가 불명확한 상태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김정주 전북교육청 행정과장은 “유선 연락과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취학대상 아동의 안전을 끝까지 확인할 것”이라며, “모든 아동이 정상적으로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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