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구매 결정권자 중심 B2B 전시회서 계약 협의 성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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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케이알머시너리 제공 |
삼성케이알머시너리가 인도 최대 제조기술 전시회인 ‘IMTEX FORMING 2026’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 성과를 확보하며 인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인도 벵갈루루 Bangalore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re(BIEC)에서 개최된 IMTEX FORMING 2026은 인도공작기계제조협회(IMTMA)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금속가공·공작기계·제조기술 전문 전시회다. 공작기계와 레이저, 판금가공, 자동화, 용접, 디지털 제조기술 등 제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B2B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항공, 방산, 철도, 건설, 전자,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제조기업 공장장과 생산·기술 엔지니어, 구매 담당자, 정책 관계자 및 대형 바이어 등 실질적인 구매 결정권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케이알머시너리는 전시 기간 동안 다수의 현지 제조기업 및 유통사와 기술 상담을 진행했으며 장비 도입을 전제로 한 구체적인 구매 의사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상담을 진행한 고객 상당수가 견적 요청과 후속 미팅으로 이어졌으며 일부 고객은 계약 협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시회 현장에서만 50대 이상의 장비 계약 성과를 달성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수요를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실제 매출로 연결될 수 있는 고객 수요를 확보한 자리였다”며 “인도 제조 산업의 성장성과 함께 한국 제조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삼성케이알머시너리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인도 시장 진출 전략의 결과로 평가된다. 회사는 IMTEX를 비롯해 Industrial Engineering XPO 등 주요 산업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현지 시장 수요와 가격 경쟁력, 제품 사양에 대한 피드백을 확보해 왔다. 또한 현지 유통 파트너 및 협력사를 발굴하고 설치 및 A/S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장 안착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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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케이알머시너리 제공 |
제품 현지화에도 적극 나섰다. 인도 시장 특성에 맞춘 사양 및 가격 구조 개선과 함께 전력 및 작업 환경을 고려한 내구성 강화, 사용자 중심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추진하며 현지 고객 요구에 대응했다. 아울러 통관 및 인증 절차를 사전에 검토하고 원산지 기준 충족, 물류 및 납품 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힘써 왔다.
사업 운영 측면에서는 인도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며 직접 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국환거래법에 따른 해외직접투자 신고 절차를 이행했으며, 한국 기반 전문 에이전시와의 협력을 통해 회계·세무·행정 관리 및 법적 리스크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생산 인프라 확대도 진행 중이다. 삼성케이알머시너리는 인도 제조 산업의 핵심 거점인 첸나이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현지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납기 단축은 물론 현지 맞춤형 생산 및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케이알머시너리는 이번 IMTEX FORMING 2026 참가를 계기로 수출 중심 전략에서 한 단계 나아가 현지화와 생산 체계를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인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제조장비 기업으로의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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