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소외계층 구분모집, 장애인 30명·저소득층 12명·국가유공자 20명·기술계고 25명
원서접수 4월 15일(월)~19일(금), 필기 6월 22일 시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시험 신규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5명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일 ‘2024년도 제1·2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총 416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금년 신규 공무원 채용인원은 총 416명으로, 공개경쟁채용 327명, 경력경쟁채용 89명이다.
분야별로 ▲행정직군 279명(△교육행정 234명, △전산 18명, △사서 27명), ▲기술직군 137명(△공업 6명, △시설 28명, △보건 18명, △시설관리 85명)이며, 이는 전년 대비 1.2%p 감소한 수치다.
시교육청은 “균형 인사 추진 및 사회적 소외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30명, 저소득층 12명, 국가유공자 20명,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25명을 구분 모집한다”고 전했다.
제1회 공채 및 경채(391명) 응시원서는 4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6월 22일(토) 시행 후 7월 30일(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25명)은 기술계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원서접수는 7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학교장 추천서를 받은 후 8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진행한다. 필기시험은 11월 2일(토) 시행 후 11월 15일(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필기시험 중 화장실 이용을 허용하고, 자세한 사항은 필기시험 장소 공고 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달라지는 제도는 전산직렬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소지 요건이 없어지고, 전산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채용시험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을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와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자까지 확대한다.
이번 필기시험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며, 시험문제는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고, 그 외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지 않는 일부 과목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출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지향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 신규 채용시험에서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