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지난해 학부모 81.4%가 학교돌봄 선호...신학기부터 초1 늘봄학교 시작

  • 맑음충주15.6℃
  • 구름조금합천16.9℃
  • 맑음태백11.5℃
  • 구름조금파주15.4℃
  • 구름많음보령16.8℃
  • 맑음동해15.1℃
  • 구름조금북창원19.2℃
  • 구름조금완도16.7℃
  • 맑음봉화13.7℃
  • 맑음동두천15.3℃
  • 구름조금대전16.6℃
  • 맑음경주시16.8℃
  • 구름많음남원19.3℃
  • 구름조금장흥18.1℃
  • 구름조금남해15.5℃
  • 구름많음산청17.5℃
  • 맑음울진15.5℃
  • 구름조금진주16.7℃
  • 맑음인천15.7℃
  • 맑음천안16.1℃
  • 맑음북강릉13.9℃
  • 구름조금정읍17.3℃
  • 구름조금세종15.6℃
  • 구름많음진도군16.5℃
  • 구름많음창원18.3℃
  • 맑음강릉16.7℃
  • 구름조금북부산19.5℃
  • 구름조금고흥16.9℃
  • 맑음원주14.8℃
  • 맑음문경14.3℃
  • 맑음영주14.0℃
  • 맑음정선군13.3℃
  • 구름조금고창군17.0℃
  • 맑음양평16.4℃
  • 구름조금제주19.7℃
  • 맑음영덕15.2℃
  • 구름조금해남17.5℃
  • 구름조금밀양18.1℃
  • 구름조금철원15.4℃
  • 구름조금수원16.8℃
  • 박무백령도14.8℃
  • 구름조금청송군15.1℃
  • 맑음상주17.7℃
  • 구름조금금산15.6℃
  • 맑음홍천14.8℃
  • 구름조금목포16.3℃
  • 구름많음군산16.3℃
  • 구름조금임실17.4℃
  • 맑음추풍령16.6℃
  • 구름많음부산18.7℃
  • 구름조금부여17.1℃
  • 맑음영천16.9℃
  • 맑음성산18.7℃
  • 구름조금여수18.9℃
  • 맑음대관령10.2℃
  • 구름많음홍성16.3℃
  • 구름조금영광군15.9℃
  • 구름많음거창17.6℃
  • 구름많음함양군17.1℃
  • 맑음속초15.0℃
  • 맑음포항17.5℃
  • 구름조금전주18.1℃
  • 구름많음강진군18.7℃
  • 맑음울산16.3℃
  • 구름조금양산시19.4℃
  • 구름조금북춘천15.0℃
  • 구름조금고산18.3℃
  • 구름많음울릉도14.0℃
  • 맑음인제12.7℃
  • 구름조금서산15.4℃
  • 구름조금부안15.9℃
  • 구름조금보은16.7℃
  • 흐림흑산도15.3℃
  • 구름조금순창군17.3℃
  • 구름조금서울16.7℃
  • 맑음의성15.7℃
  • 맑음구미15.0℃
  • 구름조금대구18.2℃
  • 구름조금광양시19.7℃
  • 구름조금통영18.3℃
  • 구름많음광주18.9℃
  • 맑음제천15.4℃
  • 구름조금고창17.3℃
  • 구름조금김해시18.8℃
  • 구름조금서귀포19.8℃
  • 맑음영월15.6℃
  • 구름많음안동16.6℃
  • 맑음춘천15.9℃
  • 구름조금순천15.8℃
  • 구름조금의령군17.2℃
  • 맑음청주17.7℃
  • 구름조금강화14.4℃
  • 구름조금보성군17.5℃
  • 맑음서청주16.2℃
  • 맑음거제14.7℃
  • 맑음이천15.5℃
  • 구름조금장수15.0℃

지난해 학부모 81.4%가 학교돌봄 선호...신학기부터 초1 늘봄학교 시작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5 13:04:39
  • -
  • +
  • 인쇄
2026년까지 전국 초등1~6 전학년으로 확대
지난해 교육부 자료, 학부모 81.4%-학교돌봄 선호
초1~2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매일 2시간 무료
초3~6학년 대상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
교사의 늘봄학교 행정업무 부담 해소...늘봄늘봄실무직원 배치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돌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내달 신학기에는 전국 2,000개 이상,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시작되며, 2026년에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오늘(5일) 경기도 하남시의 신우초등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아홉 번째 늘봄학교’를 열고,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입학 이후 발생하는 돌봄의 어려운 현실을 호소하고, 늘봄학교를 통한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한 교사들은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인력과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2022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초등학생 수는 지난해 261만명에서 2030년에는 161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심각한 저출생 현상에 따른 학생수 급감에 대응하기 위해 정규수업 외에도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늘봄학교를 도입했다.

늘봄학교가 도입되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은 하나로 통합·운영된다.

유치원·어린이집(3~5세)의 오후 이용률은 90.3%에 달하지만, 초등 방과후는 전체 학생의 50.3%, 돌봄은 11.5%가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수많은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하교(초1학년, 오후1시) 이후 ‘돌봄공백’을 겪고, 이는 경력단절, 사교육비 증가로 연결되어 부모들의 부담을 가중하시키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학부모의 81.4%가 학교돌봄을 선호하고, 지역돌봄은 14~1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돌봄 체제에서는 돌봄교실 신청에 우선순위가 있었으나, 늘봄학교에서는 신청 우선순위, 추첨, 탈락 등이 없고 맞벌이 가정 여부도 상관없다.

올해 1학기에는 2,000개 이상 학교,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원하는 1학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026년에는 초1부터 6학년까지 전학년으로 확대한다.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1학년에게 성장·발달 단계와 학부모 수요 등을 고려해 재미있고 다양한맞춤형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1학년 학생들이 학교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놀이 중심의 예·체능 활동 등을 하기 위함이다.

내년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해 맞춤형 무료 프로그램을 2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교사들의 업무 가중 방지를 위해 올해 1학기에는 과도기적으로 기간제교원 등을 학교에 배치한다.

2학기에는 모든 학교에 늘봄지원실을 설치해서 공무원, 공무직, 단기계약직, 퇴직교원 등으로 구성된 늘봄실무직원이 학교에 배치되어 기존에 교사가 맡았던 방과후·돌봄 업무를 전담한다.

특히, 내년에 학생 수가 많은 큰 학교에는 늘봄지원실장을 지방공무원으로 배치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는 꼭 추진해야 하지만 지역, 학교별 여건이 모두 달라 쉽지 않은 과제”라며, “교육부, 교육청, 학교 등 교육당국도 노력하겠지만, 선생님, 학부모, 지자체, 관련 기관, 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