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내가 직접 만든 정원이 서울숲에 전시되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 공모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오는 2월 6일까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학생동행정원과 시민동행정원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해 보라매공원에서 111개의 정원을 선보이며 1,044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바 있다. 2026년에는 장소를 서울숲으로 옮겨 ‘시민대정원’을 조성하고, 규모와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람회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약 6개월간 ‘Seoul, Green Culture’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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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학생·시민동행정원 작품 사례(2025 학생동행정원–동심의 숲:요정들의 초대)|출처: 서울시 |
학생정원과 시민정원의 공모 주제는 ‘서울류(流)-우리 꽃, 우리 풀, 우리 나무’다. 성수동과 인접한 서울숲의 특성을 살려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존치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설물 설치는 최소화하고, 식재 중심의 정원 디자인을 권장한다.
학생정원은 조경·정원·건축·도시계획·디자인 등 관련 학과의 국내외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 심사를 거쳐 10팀을 선발하며, 팀당 최대 5명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팀은 50㎡ 내외 공간에 정원을 조성하게 되며, 개소당 4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시민정원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해 15팀을 선발해 팀당 200만 원의 지원금으로 15㎡ 내외의 정원을 조성한다. 비전문가의 참여를 돕기 위해 정원 교육 워크숍도 함께 운영된다.
정원 조성 완료 후에는 4월 17일 현장 심사를 통해 학생정원과 시민정원 각각 금·은·동상을 선정하고,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2월 4일부터 6일 오후 4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 외에도 대학생 동아리 지원과 가드닝 크루 운영, 외국인 가족이 참여하는 다문화동행정원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원 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숲을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시민대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학생과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정원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 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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