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지침서 ‘부모, 학부모가 되다’ 개발·보급
‘입학 전 학부모교육 주간’으로 궁금증 해소
경기도교육청, 신입생 학부모교육 운영 지원 준비에 박차(참고자료 표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학년도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자녀의 성장과 학교 적응을 돕는 학부모가 경기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자료를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새로운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신입생 학부모 지침서 ‘부모, 학부모가 되다’를 제작해 이달 중 유치원과 초등학교 자료를 먼저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신입생 학부모들을 위해 ‘부모, 학부모가 되다’라는 이름의 지침서를 제작해 2025학년도 입학 준비를 돕는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자료는 이미 배포를 완료했으며, 내년 1월 초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자료도 추가로 보급한다.
지침서는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작성한 것으로, 학부모들이 자녀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자녀와의 소통 방법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 자료는 웹진 형식으로 제공되어 모바일(https://wzine.kr/goe_2025guidebook/)을 통해 간편히 열람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신입생 학부모교육 전문 강사단도 구축한다. 풍부한 교육 경험을 가진 퇴직 교원(수석교사, 교장, 교육장 출신)으로 구성된 강사단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학교와 교육 공동체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입학 전 신입생 학부모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학교급별 주요 교육정책과 교육과정을 주제로 한 강의가 대면과 비대면(도교육청 유튜브 생중계)으로 병행 진행된다. 학부모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이 교육은 경기교육청이 학부모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 지침서와 전문 강사 명단은 경기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교육청은 해당 자료와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학교와 자녀의 성장 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에게는 풍부한 교육 자료와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학부모와 학교 간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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