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올 상반기 학교폭력 중 성폭력·성희롱·사이버 폭력 크게 증가...도박·마약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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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학교폭력 중 성폭력·성희롱·사이버 폭력 크게 증가...도박·마약도 늘어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6 13: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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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범죄 중 강제추행 55.9% 1위, 성희롱 16.8% 2위
청소년 범죄(14~18세) 전년 대비 1.3% 증가...강력범죄 감소↓, 도박(228% 증가)·마약(59.1% 증가)·절도 증가↑
청소년 도박·마약 예방 재발 방지를 위한 연계 활동 강화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상반기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가 증가했고, 특히 성폭력 및 성희롱, 사이버 폭력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 도박, 마약, 절도 등이 증가한 반면, 교제폭력과 스토킹은 줄었다.

서울경찰청(청장 조지호)은 올 상반기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분석을 바탕으로 하계방학 동안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학교폭력 신고건수와 검거건수가 모두 증가했다. 신고건수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4,688건으로, 검거건수는 30.2% 증가한 1,344건에 달했다.

특히, 학교폭력 중 성폭력·성희롱이 크게 증가했으며, 신고건수는 161.7% 증가한 662건, 검거건수는 45.2% 증가한 315건으로 집계됐다.

성폭력 범죄 중 강제추행이 55.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성희롱은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63.1%로 오프라인을 초과했다. 딥페이크와 같은 신종 기술을 이용한 범죄도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초등학교에서의 학교폭력이 5.2% 감소한 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의 발생률은 각각 21.6%와 35.2% 증가했다. 특히, 사이버 학교폭력은 23.2% 증가한 776건에 달했다.

청소년 범죄(14~18세)는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강력범죄는 감소했으나 도박(228% 증가), 마약(59.1% 증가), 절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교제폭력과 스토킹은 감소했지만,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사이버 성폭력과 청소년 도박, 마약, 절도 등에 대한 예방 및 대응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예방 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신학기부터 집중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중독 청소년에 대한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치유와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IT 기술 발전으로 범죄 양상이 변화하고 있어 면밀한 분석과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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