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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노폴리스(10~11세) | 서울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에 대해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성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이명화)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8세~15세 어린이·청소년과 그 양육자를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특성과 발달 수준을 고려해 평일에는 청소년 단독 교육으로, 주말에는 자녀와 양육자가 각각 별도의 공간에서 동시에 참여하는 병행 교육으로 구성된다. 자녀는 자기 몸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성 가치관을 배우고, 부모는 자녀의 성적 질문에 반응하는 법과 지지적인 양육 태도를 익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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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식 스피드 퀴즈(14~15세) |
이 센터장은 “양육자는 자녀와의 성적 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연습을 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부모의 지지를 느끼는 가운데 성장을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아하센터 본관에서 진행되며, 각 회차당 15명 이내로 소규모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일부 회차는 이미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신청은 아하센터 홈페이지에서 서둘러야 한다.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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