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 99.9%...실효성 높아져

  • 흐림홍천25.3℃
  • 흐림인천25.9℃
  • 흐림영주20.6℃
  • 흐림해남21.9℃
  • 흐림원주26.0℃
  • 흐림정선군26.0℃
  • 흐림부여21.9℃
  • 흐림고산25.7℃
  • 흐림함양군19.0℃
  • 흐림밀양21.2℃
  • 비제주26.3℃
  • 흐림제천23.9℃
  • 흐림대관령20.5℃
  • 흐림파주23.4℃
  • 흐림천안22.9℃
  • 흐림수원26.1℃
  • 흐림임실20.2℃
  • 흐림세종21.4℃
  • 흐림진주19.3℃
  • 흐림산청18.7℃
  • 비창원21.8℃
  • 흐림강릉26.2℃
  • 흐림영광군21.8℃
  • 흐림완도22.2℃
  • 흐림부산25.4℃
  • 흐림순천19.6℃
  • 흐림김해시21.8℃
  • 흐림울릉도25.1℃
  • 흐림울진22.9℃
  • 맑음백령도26.7℃
  • 흐림양산시24.0℃
  • 흐림의성20.2℃
  • 흐림거제23.7℃
  • 흐림문경19.2℃
  • 흐림남해20.3℃
  • 흐림서청주22.0℃
  • 흐림양평25.0℃
  • 흐림의령군18.8℃
  • 흐림보령24.2℃
  • 흐림봉화21.0℃
  • 비울산20.1℃
  • 흐림청송군19.1℃
  • 흐림서울25.6℃
  • 흐림북부산24.3℃
  • 흐림남원19.8℃
  • 흐림거창19.4℃
  • 흐림상주19.3℃
  • 비광주20.7℃
  • 흐림이천26.1℃
  • 흐림순창군20.3℃
  • 흐림추풍령19.1℃
  • 흐림영천20.1℃
  • 흐림고흥21.0℃
  • 흐림속초25.2℃
  • 흐림춘천24.4℃
  • 흐림북춘천25.1℃
  • 흐림대전20.3℃
  • 흐림동두천23.2℃
  • 흐림부안21.6℃
  • 비목포20.8℃
  • 흐림통영23.7℃
  • 흐림장수19.4℃
  • 흐림충주24.8℃
  • 구름많음강화23.9℃
  • 흐림정읍22.5℃
  • 비대구20.2℃
  • 흐림금산20.4℃
  • 흐림서귀포29.6℃
  • 흐림구미19.6℃
  • 비여수21.0℃
  • 흐림북창원21.8℃
  • 흐림동해25.6℃
  • 흐림성산27.1℃
  • 흐림영덕20.8℃
  • 흐림태백21.4℃
  • 흐림장흥21.4℃
  • 흐림군산20.8℃
  • 흐림합천19.9℃
  • 흐림광양시20.1℃
  • 흐림영월25.2℃
  • 흐림흑산도22.5℃
  • 흐림보은19.6℃
  • 흐림청주23.0℃
  • 흐림고창21.8℃
  • 흐림보성군20.8℃
  • 흐림서산25.8℃
  • 흐림전주22.5℃
  • 흐림철원23.5℃
  • 흐림고창군21.7℃
  • 흐림경주시20.8℃
  • 흐림강진군21.8℃
  • 흐림홍성24.4℃
  • 흐림북강릉25.2℃
  • 비포항21.8℃
  • 비안동19.3℃
  • 흐림진도군20.5℃
  • 흐림인제23.0℃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 99.9%...실효성 높아져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3:55:40
  • -
  • +
  • 인쇄
대학생 교육 참여율 증가에도 여전히 낮은 수준
부진기관 1.1% 불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체계 안정적 구축
제도 강화 및 신종 범죄 예방 확대… 여성가족부의 향후 계획

<자료 제공=여성가족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여성가족부가 17일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이하 폭력예방교육)’ 실적 결과, 공공기관의 교육 참여율이 99.9%에 이르며 제도 실효성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점검 대상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 총 18,127개 기관에 이른다.

여가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기관장과 고위직의 교육 참여율이 각각 99.8%, 94.4%를 기록하며, 교육의 책임성과 효과성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대학생 대상 교육 참여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23년 대학생의 폭력예방교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3.5%p 증가한 58.2%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타 부문에 비해 저조한 상황이다.

최근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대상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학 내 성폭력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한편, 대학생 참여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교육 부진기관은 전체의 1.1%인 197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부진기관은 주로 공직유관단체(71개), 각급 학교(63개), 지방자치단체(49개)에서 확인됐다.
 

 


이들 기관은 성희롱·성폭력 예방체계를 마련하고 고충상담 창구를 설치하는 등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기관의 재발 방지 대책 수립률이 99.2%에 달했다. 2023년 발생한 사건 중 5,154건에서 여성가족부로 재발방지 대책이 제출되었으며, 이는 공공기관이 성폭력 사건에 대한 대응과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명확히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성가족부는 예방교육 제도의 실효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부진기관 대상 특별교육과 폭력예방교육 개선계획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고위직 대상 맞춤형 교육을 의무화하고, 기관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교육 내실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제출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최근 교제폭력, 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관련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부터 대학 전담 컨설팅단을 운영해 대학 내 성폭력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가이드북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폭력예방교육이 형식적이지 않고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대학생들의 교육 참여율을 높이는 동시에 신종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조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2023년도 폭력예방교육 실적은 18일(금)부터 ‘예방교육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공개되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