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AI 툴로 실전 경험 제공…440시간의 집중 교육
무료 교육과 취업 연계 지원으로 청년 부담 완화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AI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이 융합되며 새로운 직업군과 교육 기회가 떠오르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강서캠퍼스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가 과정’이 청년들의 커리어 전환에 도움을 주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기수에서 교육생의 85%가 취업에 성공하며 그 실효성을 입증한 이 과정은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에 맞춘 커리큘럼과 현업 중심의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총 440시간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ChatGPT, 미드저니(Midjourney), 캡컷(Capcut) 등 최신 AI 기반 도구 50여 종을 활용하여 콘텐츠 기획, 이미지 제작, 동영상 편집 등 디지털 마케팅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2025년 1월부터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교육생들은 실제 기업 실무자들과 협력하며 유료 광고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교육생들은 실질적인 마케팅 데이터를 다루고 전략을 실행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 기간 중 매일 점심 식대를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현직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이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사)하이서울기업협회와 (주)아이보스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이 과정은 특히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단기 집중 교육과정으로 설계되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참여 중인 조상희 교육생은 “AI와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실제로 배우고 활용해보는 경험은 큰 자산이 될 것 같다”며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LinkedIn의 “Jobs on the Rise” 보고서에 따르면, AI 관련 직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꼽히며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강서캠퍼스의 이번 과정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콘텐츠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가 과정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커리어 전환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이번 과정은 단순한 교육 그 이상을 의미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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