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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이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공무원 이모티콘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토끼의 귀를 형상화한 캐릭터 ‘쫑긋 주무관’이 인사혁신처가 주최한 적극행정 그림말(이모티콘) 공모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27일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작 ‘쫑긋 주무관의 적극티콘’을 비롯한 수상작 10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단 평가와 함께 소통24(sotong.go.kr) 국민투표 3,140명이 참여해 투명하게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 ‘쫑긋 주무관의 적극티콘’(김재효 작)은 커다란 귀를 세운 토끼 캐릭터로, 국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소통하는 공무원의 이미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민원인에게 먼저 다가가는 ‘너구리 주무관의 친절한 하루’(김란희 작)와 MZ세대 병아리 공무원 캐릭터 ‘적극무새 온삐의 적극행정’(김세희 작)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바른, 빠른, 빠람쥐’(소재인 작), ‘적극행정 주무관의 보람찬 하루’(김지은 작), ‘펭무원의 적극행정’(김종화 작) 등 7개 작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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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공무원 그림말 공모전 수상 내역(인사혁신처 제공) |
수상자들에게는 인사혁신처장 표창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선정된 작품들은 카카오톡과 공무원 전용 메신저 ‘온톡’ 등에 적용돼 적극행정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적극행정 그림말을 통해 공직사회가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범부처 차원에서 적극행정을 확산시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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