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학교생활 만족도보다 5.8%p 상승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중학생 2.8%, 고등학생 3.2%
<지난해 7월 19일 교육활동 보호, 우리 모두를 위하여. 사진=경기도 교육청>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10명 중 8명이 현재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84.3%, 고등학생 77.0%가 학교생활 만족도에서 긍정적으로 답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8일부터 15일 동안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만족도’에 대해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2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경기도 중고등학생 전체 79.7%가 현재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학교생활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을 물었더니 ▲친구와의 관계 60.6% ▲급식환경(급식 시설 및 급식 맛) 35.3% ▲교과수업 25.4% ▲교사와의 관계 21.7% ▲진로‧진학 활동 18.0% ▲학생 자치활동(자치회의, 동아리 활동 등) 17.7% ▲교육시설(운동장, 체육관, 특별실 등) 17.0% ▲등하교 환경(교통 및 안전) 14.8% 순으로 꼽았다.
이번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는 지난 2022년 11월 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생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73.9%)보다 5.8%p 상승한 수치이다.
도교육청 이길호 홍보기획관은 “학교 현장에 주목해 교실 수업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과수업 만족도를 포함한 학교생활 만족도가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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