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울시, 아동 영양 돌봄 ‘얘들아 과일 먹자’ 2배 확대...올해부터 총 480개 기관 참여

  • 흐림인제2.2℃
  • 흐림서청주7.4℃
  • 흐림경주시8.1℃
  • 구름많음울진9.5℃
  • 흐림강릉8.8℃
  • 흐림구미6.6℃
  • 구름조금고산15.4℃
  • 비인천5.7℃
  • 구름많음제주16.8℃
  • 구름조금서귀포17.1℃
  • 흐림김해시9.9℃
  • 흐림흑산도12.6℃
  • 구름많음강진군10.7℃
  • 흐림의성6.8℃
  • 흐림울산9.9℃
  • 흐림세종9.0℃
  • 흐림고창10.4℃
  • 흐림안동5.0℃
  • 흐림홍성10.0℃
  • 구름많음고흥10.6℃
  • 흐림부안9.8℃
  • 흐림북부산10.9℃
  • 흐림진주9.3℃
  • 흐림포항9.5℃
  • 흐림충주5.5℃
  • 흐림철원2.2℃
  • 흐림천안8.0℃
  • 흐림남해9.9℃
  • 흐림홍천1.4℃
  • 흐림진도군11.6℃
  • 흐림광주9.7℃
  • 구름많음거제10.3℃
  • 구름조금성산17.0℃
  • 흐림장흥10.0℃
  • 흐림영광군10.3℃
  • 구름많음완도11.0℃
  • 흐림영천
  • 흐림창원9.9℃
  • 흐림청주8.6℃
  • 구름많음영덕9.2℃
  • 흐림함양군7.1℃
  • 흐림대구7.5℃
  • 구름많음대전9.3℃
  • 흐림춘천1.8℃
  • 흐림장수7.3℃
  • 흐림합천7.5℃
  • 흐림부산10.5℃
  • 흐림서산8.6℃
  • 흐림통영10.5℃
  • 구름많음동해10.0℃
  • 흐림밀양8.6℃
  • 흐림부여7.9℃
  • 흐림태백3.1℃
  • 흐림정선군2.5℃
  • 흐림대관령0.8℃
  • 흐림봉화3.2℃
  • 흐림전주9.5℃
  • 흐림원주2.8℃
  • 흐림여수10.0℃
  • 흐림이천3.0℃
  • 흐림양평2.5℃
  • 흐림동두천4.1℃
  • 흐림산청8.5℃
  • 흐림추풍령4.4℃
  • 흐림문경4.2℃
  • 구름조금백령도7.9℃
  • 흐림강화5.6℃
  • 흐림군산9.4℃
  • 흐림거창4.1℃
  • 흐림목포11.2℃
  • 흐림의령군7.9℃
  • 흐림정읍9.6℃
  • 흐림해남12.1℃
  • 박무북춘천1.1℃
  • 흐림보령10.0℃
  • 비서울4.3℃
  • 비수원5.4℃
  • 흐림순창군7.7℃
  • 흐림보성군10.0℃
  • 흐림남원7.7℃
  • 흐림순천9.3℃
  • 흐림영주4.1℃
  • 흐림상주4.4℃
  • 흐림임실8.0℃
  • 흐림파주3.7℃
  • 흐림보은6.4℃
  • 비북강릉8.3℃
  • 구름많음울릉도9.1℃
  • 흐림청송군6.3℃
  • 흐림북창원10.1℃
  • 흐림양산시10.9℃
  • 흐림속초8.1℃
  • 흐림제천3.6℃
  • 흐림영월4.1℃
  • 흐림금산9.0℃
  • 흐림고창군10.6℃
  • 흐림광양시10.1℃

서울시, 아동 영양 돌봄 ‘얘들아 과일 먹자’ 2배 확대...올해부터 총 480개 기관 참여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4:30:21
  • -
  • +
  • 인쇄
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청소년 아카데미까지 지원 대폭 확대
과일 섭취 늘고 단음료 줄어… “아이들 식습관 바뀌었다”는 현장 반응에 확대 결정
매주 2회 신선한 과채류 제공…신청한 기관 모두 지원 대상 선정
▲과일 사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가 성장기 아동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대표 사업 ‘얘들아 과일 먹자’를 2025년부터 대폭 확대한다. 7일 서울시는 2025년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을 총 480개 기관으로 늘려 전년(243개소) 대비 2배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얘들아 과일 먹자’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선한 과채류와 영양 교육을 정기 제공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2011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특히 올해 참여했던 아동과 학부모의 긍정적 반응이 확산되면서, 내년에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와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의 키움센터까지 신규로 포함됐다.

서울시는 이번 확대 결정의 배경으로 2024년 사업 성과와 참여자 만족도를 꼽았다. 시에 따르면 참여 초등학생의 과일 섭취율은 5.0%, 채소 섭취율은 3.3% 증가했으며, 단맛 음료 섭취율은 3.3%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 아동의 66%가 ‘과일을 더 좋아하게 됐다’, 53%가 ‘식생활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간식 선택 시 건강을 고려하게 되었다는 응답도 51%에 달했다. 학부모 78%가 자녀의 영양 지식 향상을 체감했으며, 96%의 학부모, 97%의 기관 담당자가 사업의 지속 필요성에 공감했다.

중랑구 지역아동센터에 자녀를 보내는 한 학부모는 “과일을 싫어하던 아이가 집에서도 과일을 먼저 찾는다”며 “내년에도 꼭 이어졌으면 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강북구의 한 센터 담당자는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집에서는 과일을 못 먹는다고 한다. 사업이 아이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2025년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동화청과, 대아청과, 한국청과, 희망나눔마켓 등 민간 파트너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공동 참여한다.

신청 기관은 2025년 5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목요일, 총 주 2회 신선한 제철 과채류를 제공받는다. 서울시는 교육과 식자재 공급을 병행하며, 영양교육·식습관 변화 지원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성장기 아동의 식생활은 평생 건강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아동 지원 정책을 촘촘히 펼치고, 민관이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건강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