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울 순유출 5697명…경기·인천으로 이어진 수도권 인구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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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순유출 5697명…경기·인천으로 이어진 수도권 인구이동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14: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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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5161명·인천 2229명 순유입…수도권 이동 흐름 지속
6월 국내 이동자 48만1000명, 지난해보다 0.6% 증가
2분기도 경기·인천 순유입, 서울은 1만6259명 순유출
▲AI로 생성된 이미지

 

서울은 6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순유출을 기록했고, 경기는 가장 많은 순유입을 나타냈다. 수도권 안에서는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는 48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0명(0.6%) 증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이동률은 11.5%로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시도별 순이동을 보면 경기가 516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다. 인천도 2229명이 순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이어 충북(863명), 충남(786명), 강원(445명), 전남(354명), 경북(160명) 등 7개 시도가 순유입을 나타냈다.

반면 서울은 5697명이 순유출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빠져나갔다. 이어 부산(-1149명), 대구(-822명), 광주(-792명), 울산(-456명), 세종(-276명), 대전(-155명), 전북(-147명), 제주(-75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순이동률도 수도권과 일부 비수도권 지역에서 플러스를 기록했다. 인천이 0.9%로 가장 높았고 충북(0.7%), 경기(0.5%), 충남·강원(각 0.4%), 전남(0.2%), 경북(0.1%)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세종(-0.9%), 서울(-0.8%), 광주(-0.7%), 울산(-0.5%), 부산·대구(각 -0.4%) 등은 순유출률이 높았다.

전체 이동자 가운데 같은 시도 안에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은 31만7000명으로 전체의 65.9%를 차지했다. 시도 간 이동은 16만4000명으로 34.1%였다. 시도 내 이동은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반면 시도 간 이동은 0.7% 감소했다.

2분기 기준으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올해 2분기 국내 이동자는 14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6000명(1.8%) 증가했다. 경기는 1만1391명, 인천은 4442명이 각각 순유입됐고 충북(3608명), 충남(3438명)도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1만6259명이 순유출돼 전국에서 가장 큰 순유출 규모를 보였으며 부산(-2596명), 광주(-1844명), 울산(-1760명), 대구(-97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분기 이동자가 30대 34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32만5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동률은 20대가 23.4%로 가장 높았으며 30대는 20.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0세 미만과 40대를 제외한 대부분 연령층에서 이동자 수와 이동률이 증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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