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유아 대상 6월 20일까지 운영… 샌드아트·책놀이·OX퀴즈 등 풍성한 구성
“문화·예술, 놀이처럼 익힌다”… 유아기 창의력과 표현력 기르는 현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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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예술공연 사진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의 3~5세 유아들이 공연도 보고, 책놀이도 체험하는 오감만족 문화예술 활동에 나선다.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은 오는 5월 9일(금)부터 6월 20일(금)까지 유아 대상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보고 또 보고’를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고 또 보고’는 공연 관람과 독서 체험을 연계해 유아들이 문화예술을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내 공·사립 유치원과 유아특수학교, 아동양육시설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진행되는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어린이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독서 활동으로 이어진다. 구체적으로는 도서관 이용 예절과 시설 이해를 돕는 OX 퀴즈 게임, 책과 연계한 놀이 활동 등으로 구성돼, 문화예술과 독서를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유아교육진흥원은 행사 기간 동안 유아의 문화예술 표현력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예술 체험 교육도 함께 마련했다. 샌드아트를 활용한 감각교육,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체험프로그램도 병행해 보다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문영 유아교육진흥원장은 “‘보고 또 보고’는 유아들에게 단순한 관람과 체험이 아닌, 문화와 예술, 독서의 유기적 연결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유아들이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우며 건강한 성장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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