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 발달장애인 가족과 돌봄 교사의 현장의 소리 청취
<경기도 발달장애인 AI돌봄 서비스 오픈식>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감소를 위한 AI 돌봄서비스 오픈식을 10일 개최했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 행복한길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3개 기관과 경기도, 안산시, SKT,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 등 관련 기관,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시스템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해, 타해 등 도전 행동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통계화하여, 국내 최고의 행동중재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받아 도전 행동을 교정하고 돌봄 교사의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AI 기반 돌봄 시스템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감소와 돌봄 교사 및 발달장애인 가족의 만족도 지표를 통해 도전적 행동 교정 치료의 효과성을 실증할 예정이다.
또 사업 대상 3개 기관에 설치된 AI 돌봄시스템의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부터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오픈식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AI 돌봄 서비스 지원 사항과 시연을 통해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돌봄 교사와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애로사항과 사업 관련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의 AI영상시스템이 설치된 3층 로비와 출입로, 발달장애인 지원 공간과 영상분석시스템 장비가 설치된 사무실 등을 둘러보고 실제 사용 사례를 확인했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AI 돌봄 서비스 도입으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이 감소하고, AI영상분석시스템 활용을 통해 돌봄 교사들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세원 ESG추진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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