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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 12개 지역 확정...지역별 최대 7억 원 지원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4: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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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교육 경감 모델 개발 및 확산
학생 수준별 맞춤형 학습, 기초학력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 및 멘토링 지원 등

<AI 멘토링 스쿨 무안고 홈페이지(안)>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는 21일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의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12개 지역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은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각 지역별로 사교육 경감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1차 선정에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19곳 중 14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교육정책 및 현장 경험이 풍부한 자문단의 평가를 거쳐 12개 지역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춘천, 원주, 구미, 울진 등 기초지자체와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제주 등 광역지자체가 포함됐으며, 경남, 전북, 전남 지역 내 일부 기초지자체도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은 맞춤형 학습 지원, 기초학력 및 교과 보충 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 지원, 그리고 지역사회 연계 특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운영하게 되며, 각 지역별로 최대 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매년 각 지역이 제출한 성과지표 달성 여부를 점검해 다음 연도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교육방송공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과 협의해 선정 지역에 EBS 인공지능 상담 학교(AI 멘토링 스쿨), 진로진학 관련 정보 제공 등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

지역별로 사교육 경감이 필요한 특정 학년이나 과목을 지정하여 집중적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춘천은 ‘수학포기자 없는 더 나은 미래교육’을 목표로 예비교사와 연계한 1:1 수학 상담 및 수학 캠프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과 함께 AI 및 빅데이터 기반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제주도는 고등학교 24개교를 대상으로 학습 질의응답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교육 경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초학력이 부족하거나 교과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원주에서는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가를 채용해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고, 대구는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을 통해 교재를 지원한다.

학교 내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이비에스(EBS)와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진도 관리 및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남에서는 EBS와 협력하여 인공지능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고, 광주와 경남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이 학습 보조와 상담을 실시한다.

지역 대학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특별 체험 수업, 놀이 영어, 신산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울진에서는 해양 레포츠 센터와 연계한 놀이 영어 캠프가 진행되며, 경남은 다양한 산업 단지와 연계한 진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지역별 우수 모델을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향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사교육 영향 분석 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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