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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극 '고요한, 미행' | 콘텐츠합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학로 창작 연극의 저력을 입증한 연극 ‘고요한, 미행’이 23일 대학로 TOM(티오엠) 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고요한, 미행’은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15년간 수감 생활을 한 뒤 가석방된 남자 ‘고요한’이, 보육원에 맡겼던 딸 ‘미리’의 흔적을 찾기 위해 미리의 친구 ‘새봄’과 함께 미행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연극이다. 개인의 상처와 죄의식, 그리고 관계의 회복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재연에는 초연 당시 무대를 이끌었던 배우들이 대거 다시 참여해 눈길을 끈다. ‘고요한’ 역에는 우지현, 오경주, 권도균이 캐스팅됐고, ‘새봄’ 역은 권슬아, 정단비가 맡는다. 이 밖에도 임진구·최기욱(형), 김학준·강은빈(칼), 김기태·김기주(후레쉬맨), 임모윤·지민제(검은턱할미새), 유낙원·최이레(두목), 박상준(부두목)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기존 앙상블에 신선함을 더했다.

지난해 초연 당시 ‘고요한, 미행’은 개막과 동시에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창작극으로는 이례적인 흥행 성과로, 인물 간의 심리 묘사와 밀도 높은 서사가 강점으로 꼽혔다.
제작진은 “초연 이후 1년 3개월간 작품을 다시 다듬으며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며 “익숙한 배우들의 탄탄한 호흡과 새로 합류한 배우들의 에너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연극 ‘고요한, 미행’은 1월 23일부터 2월 15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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