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는 20일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여 내년 1월 중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학생·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제공할 목적으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39개를 선정했다. 39개 공모사업의 총 사업비는 7,500억 원 수준으로 교육부에서 3,020억 원을 지원하고 관계부처 국고지원 사업을 통해 427억 원을 지원하여 지자체‧교육청의 재정 부담을 줄여주었다.
올해부터 시작된 교육부 주도의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돌봄, 문화‧체육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지자체‧교육청의 재정 부담을 더욱 줄이고 사업 효율성을 높여 학교복합시설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문체부‧행안부‧국토부 등 관계부처 국고지원 사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교육부는 추진 중인 교육개혁과 연계하는 경우 공모사업에서 우선 선정하고, 돌봄지원 및 사교육경감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해 교육·돌봄 환경을 개선한다면 저출생 및 지역소멸 등 국가적 문제에 대해 대응이 가능”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우수한 사업을 많이 발굴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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