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부모 모습 보며 자부심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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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세종시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2026년 가정의 달 직원 자녀 초청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인사처 제공) |
부모의 출근길을 따라 처음 정부세종청사에 들어선 아이들이 낯선 공간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둘러봤다. ‘엄마·아빠는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할까’라는 궁금증을 풀어보는 자리가 실제 체험으로 이어졌다.
인사혁신처는 4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6년 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열고 초등학생 자녀 20여 명을 초대해 부모의 근무 환경과 공직 업무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공직자들의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청사 출입 보안검색 절차부터 사무실 방문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처음 접하는 환경에 대한 호기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부모의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어린이 공무원증’을 받은 아이들은 이를 목에 걸고 청사 곳곳을 둘러보며 공직자 역할을 체험했다. 부모의 직무를 설명 듣는 자리에서는 국민을 위한 업무에 대해 알게 되면서 공감하는 모습도 보였다.
현장에서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마술 공연과 풍선 공연이 이어졌고,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 활동도 마련됐다. 완성된 가방은 아이들이 직접 들고 다니며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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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년 가정의 달 직원 자녀 초청행사’에서 집무실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인사처 제공) |
인사혁신처장실과 차장실도 공개됐다. 집무실을 찾은 아이들에게는 기념품이 전달됐고,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자유롭게 묻는 시간도 이어졌다. 사진 자료에서도 아이들이 공연을 관람하거나 기념품을 받는 모습이 확인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이에게 내가 하는 일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가족과 동료가 함께 어울리는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공직자의 역할을 가족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직무에 대한 이해가 가족 단위로 확장되면서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아이들과 직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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