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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게임을 활용한 안전 교육이 본격적으로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넥슨과 협력해 인기 차량주행 게임 ‘카트라이더’ 시리즈에 교통안전 홍보 콘텐츠를 삽입하고, 인파사고·화재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웹게임과 보드게임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차량주행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모바일)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PC)에 교통안전 수칙이 반영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3월 17일부터 게임 내 알림 배너 및 아이템을 통해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아이먼저’ 캠페인을 홍보한다. ‘아이먼저’ 캠페인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지켜야 할 ‘일이삼사’ 안전수칙이 안내된다. ‘일이삼사’은 일단 멈추고, 이쪽 저쪽 살핀 뒤, 삼 초 동안 기다리며, 사고를 예방한다는 안전수칙이다.
행안부는 어린이들이 재난상황에서 적절한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새로운 게임도 개발한다.
3월 말에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파사고와 화재 등의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웹게임을 ‘국민안전교육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행정연구원과 함께 보행·화재안전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4월부터 개발하고, 시제품을 제작해 전국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 속 안전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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