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한 수강생이 강사로 활동하게 된 특별한 사례가 나왔다. 2024 익산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25주 과정에 참여한 김성광 수료생은 전체 145명 수료생 중 우수 참여자로 선정되어 ‘익산시장상’을 수상하였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강의와 활동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사업계획서 수업 등 실질적인 취업·창업 관련 강의는 물론, 요리와 필라테스 같은 취미 강의, 취업박람회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매월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원광대학교 임성실 교수 등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과 장기 실업 청년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성광 강사는 과거 게임회사 넷마블에서 근무하고, 네이버 공식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중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며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강사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익산청년시청과 남원 청년마루에서 블로그 및 쇼츠 제작 관련 강의를 진행한바 있다. 더불어 따라하기 쉬운 IT 강의로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으며, 개인 강의 의뢰도 들어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총동창회에서 민희수 익산청년시장은 “청년들이 올해 취업과 창업에서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며 뜻깊은 한 해였으며, 앞으로도 익산시 청년들의 도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익산청년시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컨소시엄기관 (사)캠틱종합기술원의 총괄책임자인 유지연 책임연구원은 “2024년 익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게 되어 한해의 노력과 결실이 보답 받는 느낌”이라며, “올해 사업도 참여 청년 한명 한명에게 정성을 기울이며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에도 익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20명 모집을 목표로 현재 모집중이며, 익산청년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니 많은 청년들이 새해 새롭게 도전하기를 추천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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