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 주제로 300여 개 프로그램 진행
<2024년 제19회 인문주간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제19회 인문주간은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전국 40개 기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관련 행사와 체험을 통해 인문학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성찰하고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40개 인문학 관련 기관과 함께 ‘제19회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인문주간은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3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인공지능과 인문학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과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 중 하나인 한밭대학교 인문도시 사업단(대전)의 ‘스토리텔링, 인공지능으로 나만의 책 표지 만들기’에서는 참가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직접 책 표지를 디자인하는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서울)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삶을 품은 의료인문학’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통한 헬스케어와 의료기술의 미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인문주간의 목적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의 인문학적 자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가 기획됐다.
참여 기관과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한국연구재단 및 기초학문자료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는 미래 사회에서 인문학적 통찰과 인간성에 대한 성찰이 더 중요시될 것이다”라며, “이번 인문주간을 통해 인문학과 인공지능의 만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인문주간은 전국의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로, 인문학적 성과를 공유하고 인문학의 가치를 확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제19회 인문주간 행사 참여기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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