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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텍에이치, ‘JEC WORLD 2026’서 인도 대기업 아디티야 비를라 케미컬과 복합소재 재활용 협력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4 1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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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를 체결한 (앞줄, 왼쪽부터) 아디티야 R&D 책임자 싱 바라트 박사, CEO 라제시 발라크리슈난, 카텍에이치 정진호 대표, 헨드릭 부사장,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박종수 회장>-사진제공 카텍에이치

 

 

 

 

 

친환경 탄소소재 재생기업 카텍에이치(Catack-H)가 탄소섬유 복합소재 폐기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글로벌 협력을 추진한다.

카텍에이치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Paris-Nord Villepinte)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 ‘JEC WORLD 2026’에서 인도 최대 글로벌 그룹 아디티야 비를라 케미컬(Aditya Birla Chemicals Limited, Thailand)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탄소섬유 복합 폐기물의 재활용을 확대하고 매립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저탄소 소재의 전주기 순환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탄소섬유 순환경제 생태계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섬유 복합재는 풍력 에너지, 건설, 스포츠 및 레저, 자동차,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수명이 끝난 복합재 폐기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중요한 환경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 카텍에이치는 자체 재활용 기술과 아디티야 케미칼의 리사이클라민(Recyclamine®) 기술을 결합해 화학 분해 기반 재활용 기술의 통합과 최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사 등 글로벌 기업에서 회수된 소재를 새로운 생산 공정에 재투입하는 폐쇄형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며, 유럽·미국·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분해 기반 재활용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디티야 비를라 케미컬의 CEO인 라제시 발라크리슈난 (Rajesh Balakrishnan) 은 “이번 파트너십은 소재 혁신에 지속가능성을 접목하려는 우리의 전략적 목표를 반영합니다.”라고 이번 협약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첨단 복합 소재는 현대 산업에 필수적이지만, 환경적 영향에 대한 고려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당사의 리사이클라민 기술과 카텍에이치의 독보적인 화학분해 기반 재활용 전문성을 결합하여 복합 소재의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확장 가능한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텍에이치의 정진호 대표이사는 “인도 최대의 글로벌 그룹인 아디티야 비를라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한국의 첨단 복합 소재 재활용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는 기술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실현 가능하고 글로벌 확장 가능한 재활용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기업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원하는 세계인들이 바라던 순환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내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속 가능한 소재 혁신 분야에서 국경을 초월한 협력의 중요한 발걸음이며, 양사가 ‘순환 경제 실현 리더십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 의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텍에이치는 지난 2월 말 아이엠투자파트너스(대표이사 권준희)로부터 30억원의 양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를 유치하였고 3월에도 투자사들의 후속 투자가 이어질 예정이다.

카텍에이치는 이번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아디티야 등 다국적 기업, 포스코 등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과 산업분야별 협력시스템을 강화하고 그간 개발해 온 세계적 수준의 재생 탄소섬유 기술로 작년 호주 첫 수출에 이어 2026년에는 일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수출로 확대하는 글로벌 매출 성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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