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열린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한 ‘2024 경북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UCC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3일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플레이제이가 진행을 맡았으며, 김영희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과장, 김덕수 열린미디어그룹 경북본부장,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김영희 과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공모전이 학교폭력 근절과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참가자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총 15개팀의 수상작들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수상작들은 소재의 다양성과 영상의 질에서 지난해보다 큰 발전을 보였으며, 학생들의 연기와 창의적인 시도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학교폭력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다루며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점에서 교육적, 사회적으로 깊은 의미를 지닌다고 호평했다.
경상북도교육감상을 받은 대상작인 유성여고의 '함께라면 : 희망의 손을 내밀다'는 사이버폭력이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를 통해 온라인 폭력의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피해자의 심정을 표현한 노래극과 뉴스 영상 자료를 활용한 극적인 도입부는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학생들의 열정과 협업이 빛난 작품”이라고 대상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수상자들은 소감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작품을 준비하며 스스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덕수 열린뉴스통신 경북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시상이 아닌,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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