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수상...효율적인 예산관리와 교육활동 지원 사례
최우수상 수상자...특별승급, 최고 등급 성과급 등 혜택 제공, 최대 15만 원 포상금 및 최대 5일 포상휴가
서울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공무원 8명을 선발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귀감상 2명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 성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공개 검증과 시민 참여,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
1차로 적극행정 실무위원회 심사를 진행한 뒤, 서울교육시민참여단의 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사례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 귀감상 2명을 추가로 선발하며, 적극행정의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데 힘썼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우수공무원 포상과 인사상 혜택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장애인 직업교육 통합 솔루션’ 사례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안정적 취업과 정착을 도운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해당 사례는 장애인의 전통적 취업 분야였던 미화업무에서 벗어나, ‘사서 보조’라는 새로운 직업군을 발굴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를 위해 평생교육 전문가와 협력해 직업교육 교재와 영상북을 제작하고, 교육기관과 현장실습처를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장애인 고용기관과 협력해 취업과 동시에 심리상담과 현장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취업수요 기관인 학교에는 ‘장애인 채용 가이드’를 제공해 고용 인식을 개선하고, 교육과 취업 참여자 모두에게 97.8%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우수상은 ▲‘하자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예산절감 및 체계적 하자검사 이행’ ▲‘학생·교원의 교육활동 최대 보장으로 행복한 학급 조성’ 사례가 각각 수상했다.
두 사례는 공직사회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수공무원들에게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특별승급, 최고 등급 성과급 등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되며, 우수 등급별로 최대 15만 원의 포상금과 최대 5일의 포상휴가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에게 “적극행정은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교육의 적극행정이 공직사회를 넘어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의 기대를 충족하고, 교육 혁신의 모범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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