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위한 스트레스 관리·조직문화 개선 교육 신설
176개 과정·5만여 명 대상…공직자·도민 모두를 위한 실질적 교육 확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이 2025년 교육훈련 계획을 확정하고, 공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도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계획은 심리적 안정 지원, 디지털 혁신 교육, 정보 접근성 강화, 조직문화 개선 등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어부바 쉼 치유 과정’과 ‘화화호호 반려식물 교육 과정’이 새롭게 도입된다.
또한, 공직자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업무 능력 향상과 조직 적응을 돕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민들을 위한 교육과정도 한층 강화된다. ▲도민 파크골프 입문 과정 ▲도민 역사문화체험 ▲드론 및 SNS 활용 교육이 신설돼,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최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 과정은, 도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NS 활용 강좌는 도민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최신 기술을 익히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 많은 도민과 공직자들이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전남도인재개발원은 SNS 카드뉴스를 통해 교육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연간 교육훈련 계획이 담긴 탁상형 달력을 제작해 관련 기관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도민 누구나 쉽게 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훈련 계획은 ‘미래를 여는 인재 양성, 밝게 빛나는 행복 전남’이라는 비전 아래 총 176개 과정, 1,430기수(집합교육 180기·e러닝 1,250기)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공직자와 도민을 포함한 총 5만 1,779명(연인원 7만 4,383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공직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 ▲조직문화 개선 ▲도민 대상 열린 교육 확대 등 네 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도인재개발원장은 “2025년 교육훈련 계획을 탄탄하게 실행해 공무원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혁신 시대에 걸맞은 행정 혁신과 지역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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