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최고의 복지 ‘자율출퇴근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30세대 84%가 대중교통 이용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는 2030세대 1,79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8일 동안 ‘대중교통 스트레스’에 관해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84%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답했으며, 반면, ‘받지 않는다’라고 답한 비중은 16%에 불과했다.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복수 응답)은 역시 ‘지하철(74%)’과 ‘버스(68%)’였다. 특히, 버스만 이용하는 것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스트레스가 11%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허용 가능한 편도 출퇴근 소요시간은 ‘1시간 이내’가 48%로 가장 많았고, ‘30분 이내’ 28%, ‘1시간 30분 이내’ 15% 등 순으로 답했다.
2030세대가 꼽은 최악의 대중교통 빌런 1위는 ‘만석인데 혼자 두 자리 차지하는 사람(44%)’이 차지했다. 2위는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이 34%, ‘입 가리지 않고 기침하는 사람’이 30%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내리기 전 탑승(27.1%)’, ‘새치기(27%)’ 등의 의견도 있었다.
대중교통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선호하는 출퇴근 복지는 ‘자율출퇴근제’가 38%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재택근무’가 23%, ‘인근 사택 제공’이 13%, ‘셔틀버스 제공’ 10.2%, ‘교통비 제공’ 10%, ‘거점 오피스’ 5% 등 순으로 나타났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