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국공립 산곡3동어린이집이 ‘선생님 얼굴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스승의 날을 기념한 열린어린이집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주최한 이번 대회는 5월 12일 인천 캠프마켓에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담아 그린 그림들을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선생님의 얼굴을 그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어린이들은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그림 속에 담아냈는데, 각기 다른 스타일과 개성으로 그린 그림은 단순히 얼굴을 그리는 것을 넘어, 선생님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했다는 평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선생님을 그린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지켜보며 아이들의 순수한 감정과 선생님과의 관계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대회를 준비한 학부모위원인 김희정 씨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보며 선생님을 향한 마음이 정말 고맙고 아름답다"고 감동을 전했다.
대회가 끝난 후 어린이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을 직접 선생님께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미연 국공립 산곡3동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그린 사랑스러운 그림은 모든 선생님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송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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