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중앙도서관, 도서관을 나의 작품으로 꾸밀 수 있는 ‘한 평 미술관’ 모집 중
‘내 이름은 나답게’, ‘달님은 알지요’ 등 여러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김향이 작가의 북콘서트까지 다채
[이미지 제공 : 양천문화재단]
양천구립도서관은 5월 맞아 구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인문학 강연과 북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도서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3일에는 개울건강도서관에서 도서관 특화 주제인 ‘건강’에 맞춰 ‘건강더하기+ 특강’을 진행한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인생을 사는 법을 현직 약사가 알려주며, 내 몸에 맞는 영양제 고르기 및 영양제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28일은 양천중앙도서관에서 김민철 카피라이터의 ‘내 일로 건너가는 법’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일의 세계에서 건강하고 똑똑하게 나를 키워내는 법을 알려주는 강연으로, 일과 나의 관계를 살펴보며 일과의 건강한 거리두기로 ‘내 일’을 통해 ‘내일’로 건너가는 법에 대한 작가의 경험과 성찰을 공유한다.
29일에는 목마교육도서관에서 김향이 작가의 ‘동화와 인형은 나의 운명’이라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내 이름은 나답게’, ‘달님은 알지요’ 등 여러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김향이 작가가 평생 마음에 씨앗을 품고 키워온 ‘동화’와 ‘인형’이라는 매개체와 작가 본인의 경험과 이야기로 책 읽기의 소중함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또한, 양천문화재단과 ‘양천구 퓨전국악 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을 맺은 퓨전국악 케이소리(박혜령 대표)팀이 클래식, 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한편, 양천중앙도서관은 관내 예술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1층 로비, 복도에 직접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한 평 미술관’을 모집 받고 있다. 15점 이상의 작품, 비상업적, 공익 목적을 위한 전시 등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도서관에 자신의 작품으로 꾸미고 전시하여, 양천구의 문화생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 밖에 동화책 원화전시, KBBY 기획전시, 사서 큐레이션 등 도서관을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여러 이벤트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양천구가 준비한 5월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사항은 양천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는 “봄에 꽃이 피어나듯 이번 5월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도서관에서 독서생활을 꽃 피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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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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