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베트남·필리핀 등 해외 청소년 동아리도 참가하는 글로벌 축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오는 16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제23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가 열린다.
‘패기 있는 도전, 아름다운 미래, 네 끼를 펼쳐라!’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대회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모여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는 청소년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사장 류형선)의 주최로, 국무총리실과 교육부, 여성가족부, 충청남도 등 주요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들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33개 동아리 4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올해는 미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동아리의 참가도 이뤄져 경진대회가 글로벌 문화 축제로 확장되었다.
대회는 그룹사운드, 전통 공연, 댄스, 과학 전시 등 총 8개 부문에서 나뉘어 열리며, 청소년들은 무대에서 실력을 뽐낸다.
국무총리상, 교육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다채로운 상을 시상하며, 참가 청소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지난 제22회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참가 동아리 기념촬영>
개막식은 류형선 이사장과 박주민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등의 축사로 시작되며,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 교수가 심사위원장으로 나서 심사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지금까지 약 31만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왔으며,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예술과 문화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류형선 이사장은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AI, 기후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들과 공감하며 글로벌 청소년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정보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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